김무성 "총선 승리 전제조건은 내부 단결"
주요당직자회의, 박 대통령과 독대 관련 "언론 추측 보도 삼가달라" 주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총선 승리를 위한 가장 큰 전제조건은 내부의 단결"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표 주재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선거 승리는 정당의 존립 근거이자 근본적인 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당직 개편의 제1목적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 승리에 있다"며 "20대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새누리당이 서민경제 활성화를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다. 20대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선 승리는) 정당의 존립근거이자 근본적인 목적"이라며 "이번에 단행한 당직 인선은 내년 총선의 대비책이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진심을 다해 전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내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때 밝힌 내용을 소상히 기억하고 있었다"며 "그 중 '국민은 항상 옳다', '새누리당의 모든 기준은 국민이다' 라는 내용을 기억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곧 새누리당의 성공이란 명제를 철학으로 삼아서 국민 중심의 민생 우선, 경제 도약 정치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서는 "국민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추경의 원래 목적이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야당을 설득해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여야가 약속한 23일 (본회의)까지는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당에서 확실하게 뒷받침을 하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과의 독대와 관련한 언론보도를 두고 김 대표는 "언론인 여러분께 특별한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통령과 당 대표간에 단독 회동에 대해서 추측 기사를 쓰는 것은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보도를 보니까 전부 다 틀렸다. 지난번 당직 인선 기사 내용도 많이 틀렸는데 앞으로 국민 여러분이 알아야 할 내용이 있으면 꼭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국민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처럼 알게 되는 추측 보도는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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