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순 핵꿀밤 "유재석 유명한 줄 몰랐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7.17 14:29  수정 2015.07.31 11:48
한식 대가 심영순이 유재석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KBS2 TV 방송 캡처.

'한식 대가' 심영순에게 '국민 MC' 유재석은 그저 잠자리였다.

16일 방송된 KBS2 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셰프 매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 PD, 정엽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과거 '런닝맨' 촬영 도중 심영순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과거 '런닝맨' 촬영 도중 심한 꾸중을 들은 적이 있다는 것.

그러자 심영순은 "손이 칼에 베일까봐 깜짝 놀라서 친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 뒤 "방송 후 안 좋은 말이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심영순은 "TV를 보지 않아 유재석이 그렇게 유명한 줄 몰랐다. 잠자리처럼 생겼는데 돈을 잘 번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제가 잠자리 사마귀 메뚜기 여치 등의 곤충류를 닮았다"고 셀프 디스하며 고개를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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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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