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태연 태도논란 속 "악플 이미 다 수집" 강경 대응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7.21 10:39  수정 2015.07.21 10:57

인기가요 태연 태도논란 속 "악플 이미 다 수집" 강경 대응

인기가요 태연 태도논란.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소녀시대 태연이 '인기가요' 무대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태도 논란에 악플러와의 싸움 등으로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소녀시대는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파티(PARTY)'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안무를 건너뛰거나 엔딩에서 카메라를 보지 않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앞서 태연은 2011년 10월 미국 MTV '엠티비 이기(MTV IGGY)'에 출연했을 당시 고개를 돌린 채 인상을 쓰거나 턱을 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응시해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태연은 20일 악플러 고소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래 전부터 심한 악플 때문에 저희 가족부터해서 주변 지인들까지도 심하게 상처 받고 팬여러분께도 큰 상처를 주는 일이 많았다"며 "저한테 법적으로 대응해달라며 요청해주는 분들도 많았고 팬사이트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저지만 그보다 제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 모습에 정말 가슴이 뜨거울 정도로 많이 아팠고 사실 지금도 그렇다"면서 "몇 달 전 소속사와 상의 끝에 악의적인 글들이며 사진 자료 이미 다 수집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법적인 방법으로도 진행이 시작됐고 추가적으로도 할 생각이다. 항상 같은 아픔을 느끼게 해서 미안하고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힘 써주는 여러분에게 고맙다"면서도 '악플러'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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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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