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흠집내기?…때아닌 백승탁 성추행 논란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부친인 전 충남교육감 백승탁 씨가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백종원의 아버지인 백승탁(80)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 씨는 대전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등 신체부위를 강제로 만졌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A씨는 현재 일을 그만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백종원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백종원은 쉬운 요리 뿐 아니라 구수한 사투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최근 가장 사랑받는 셰프로 등극했다. 특히 백종원 할아버지는 예산고와 예화여자고등학교가 있는 예산학원 설립자며 아버지 백승탁은 전 충남 교육감으로 백종원 역시 예산고 이사장으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백종원은 총 27개의 음식점 브랜드와 426개 점포를 갖고 있는 사업가로, 연매출만 700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강남구 논현동 지상 4층 건물을 130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사건 어쩌나", "완전 반전이네. 흠집내기 아닌가?", "설마 사실이 아니겠죠"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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