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대문에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 오픈

이호연 기자

입력 2015.07.22 17:46  수정 2015.07.22 17:53

KT-에이치투앤컴퍼니 공동기획, 8월 23일까지 상영

270도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영상 등 선 봬

동대문에 위치한 홀로그램 전용관 'K-라이브'에서 전문 퍼포머가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을 시연하고 있다. ⓒKT

KT는 여름방학을 맞아‘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을 홀로그램 전용관 K-라이브에서 8월 23일까지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은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화에서 현대 그래피티 벽화까지 서양 명화에 나타난 인체를 주제로 미술과 과학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의 공연이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의 문화 교육과 교양 함양이 가능한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공연은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대별, 주제별 6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50여 명의 서양 미술가, 200여 점의 미술품이 등장해 공연과 퍼포먼스, 모션캡쳐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와 특수 효과 등을 제공한다.

또한 270도 뷰의 미디어 파사드와 홀로그램 영상, 14.2채널의 서라운드 입체 음향 시스템으로 구현된 사운드 등 환상적인 특수효과도 선보인다.

예를 들어,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그림을 보기 위해 공연장 전체가 시스티나 성당 내부로 변한다. 고흐의 ‘까마귀가 있는 밀밭’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그림의 배경이 된 프랑스의 시골 마을로 날아가기도 한다.

또 인체박물관 관람 외에도 프리미엄 코스로 KAIST 산업디자인, 서울대 미대, 홍익대 미대 출신 전문 강사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인체미술탐험대’와 ‘인체미술캠프(3주 코스)’ 두 가지 과정이다.

본 공연은 첨단 가상현실 콘텐츠 전문 제작사 에이치투앤컴퍼니와 한류 홀로그램 공연장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KT가 공동 기획 및 제작됐다.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롯데피트인 9층 홀로그램 전용관 K-라이브에서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약 60분이다.

관람료는 2만원으로 인터파크, 쿠팡, 티켓몬스터 등에서 예약 가능하다. 상영시간은 10시 15분/11시 30분/13시/14시 15분/15시 30분이고 저녁에는 빅뱅, 2NE1, 싸이, 지드래곤 등 K-팝 홀로그램 콘서트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미향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차세대미디어프로젝트 상무는 “홀로그램 공연기술을 과학교육 분야에 적용해 딱딱하고 어려운 전통교육이 아닌 디지털 체험을 통해 학습에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차세대 교육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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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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