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플라스틱OLED에 1조 투자

경북 구미 공장에 6세대 생산라인 신설

LG디스플레이가 약 1조원을 투재해 경북 구미 공장에 6세대 플라스틱OLED(POLED) 신규 라인을 건설한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공시를 통해 신규시설 투자에 총 1조500억원을 투자, POLED 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투자규모는 LG디스플레이 자기자본의 8.9%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기간은 오는 201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이다. LG디스플레이와 구미시는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이날 체결한다.

플라스틱 OLED는 플라스틱 기판을 활용, 유리기판과 달리 깨질 위험성이 적고 휘어지는 특성으로 커브드와 폴더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