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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스 관절염 초기증상, 아침마다 손발 붓고 뻣뻣하다면...


입력 2015.07.25 15:11 수정 2015.07.25 15:16        스팟뉴스팀

자고 일어나면 손발 뻣뻣해지고 붓기와 통증, 전문의 진단 받아봐야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증상으로 손발이 붓는 증상 등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자료사진) jtbc 뉴스 화면캡처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증상이 네티즌 사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아침마다 손발이 붓고 뻣뻣하다면, 류머티스 관절염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울산대 의대 강릉아산병원 소속 김성수 류머티스 내과 의사에 따르면, 자고 일어난 뒤 손발이 붓는 현상과 함께 피로가 가시지 않는 상태가 몇 주간 계속될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의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윤활막이 몸의 면역 체계로부터 공격을 받아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가 앓고 있다. 이는 젊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3∼5배 가량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특히 손발의 작은 관절에 잘 생긴다. 초기에는 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지며 잘 펴지지 않고, 붓기와 함께 통증이 나타난다. 이같은 증상은 수 주에서 수 개월에 거쳐 점차 심해지며, 본격적인 증세가 나타나기 전 전조 증상으로 만성피로 및 전신적인 미열, 체중감소 등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 김성수 의사의 설명이다.

류머티스 관절염의 경우, 발병 후 1년 이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이 완전히 망가지고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 제제, 면역억제제 등이 쓰이며, 최근에는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가 개발되어 쓰인다. 해당 약물은 염증을 줄이고 관절 변형을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류머티스 관절염이 조기 치료 못지않게 꾸준한 약물치료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임의로 약물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잦은데, 의사와 상의 없이 갑자기 약을 끊게 되면 약효가 남아있는 동안은 괜찮다가 관절염이 악화되어 오히려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다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으며 적절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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