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법무팀, 28일 사건 관련 공식 입장 밝혀
최홍만 기자회견 후 로드FC “송치는 5월, 두둔할 생각 없다”
6년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에서 허무하게 패한 최홍만(35)이 경기 후 ‘사기혐의’ 관련 보도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고 밝힌 가운데 로드FC 법무팀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로드FC 법무팀 최영기 고문변호사는 28일 “수사관에게 확인 결과 최홍만 선수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은 지난 5월로, 2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민감한 시기에 안 좋은 기사들이 나온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도 대회 이틀 전에 마치 지금 송치돼 경기를 못 뛸 법한 상황이라는 듯 기사가 나오는 게 너무 참담하고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최 고문변호사 로드FC가 최홍만의 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접적인 변호 역시 도움을 주고자 했으나 최홍만 선수가 이미 변호사를 선임한 상황이다”며 “변호사 몇 명이 지속적으로 최홍만 선수를 도와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드FC는 최홍만이 분명 잘못을 한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서는 두둔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로드FC 관계자는 “최홍만 선수를 무조건 두둔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알아보고 최대한 도울 건 돕고 잘못한 부분은 죄 값을 치르고 해결을 하고 용서를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쨌든 문제는 벌어졌고 수습을 하는 것은 로드FC와 최홍만 선수의 소속사, 그리고 선수의 몫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기 후에도 기다렸다는 듯이 최홍만 선수에 대한 안 좋은 기사들이 쏟아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비판을 넘어 비난에 가까운 기사를 쓰기 전에 6년만의 복귀를 결정하고 수개월간 열심히 운동한 선수의 땀에 대해 생각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복수의 국내 언론은 대회 직전인 지난 23일 서울 광진경찰서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최홍만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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