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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영재에서 둔재로 둔갑? 결국 성적표 위조


입력 2015.07.31 11:46 수정 2015.07.31 11:48        이한철 기자
곽정은이 성적표를 위조한 사연을 고백했다. KBSW 방송 캡처.

곽정은이 외고 진학 후 성적표를 위조한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W 여성범죄 심리토크쇼 '위험한 그녀의 비밀 빨간 핸드백' 녹화에서는 피의자인 여성이 외고 진학 후 성적으로 부모와 갈등을 빚는 사연이 다뤄졌다.

이에 출연자 중 유일한 외고 출신인 곽정은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 대다수 출연자들은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만이 진학이 가능한 외고 출신이라는 점에서 놀라움과 부러움을 표했다. 하지만 곽정은의 생각은 달랐다.

곽정은은 오히려 외고 진학 후 떨어진 성적에 좌절감에 휩싸였던 자신의 모습과 피의자의 모습이 흡사하다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중학교 시절까지만 해도 반에선 1등, 전교 2등을 했다는 곽정은은 외고 진학 후 반 정원 50명 가운데 40등 이하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곽정은은 "당시 충격은 굉장했다. 그때 나는 가치가 없는 구제불능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 성적표에 손 댄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곽정은의 아픈 사연이 담긴 '빨간 핸드백'은 내달 1일 KBSW에서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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