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사채 이자가 월 1억원 "죽고 싶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8.07 09:21  수정 2015.08.07 09:23
이아현이 이혼 후 경제난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 방송 캡처.

배우 이아현이 오랜 만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를 통해 팬들과 만난 가운데, 과거 이혼 후 심경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아현은 과거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전 남편 때문에 거액의 빚을 떠안았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이아현은 "전 남편과 이혼으로 거액의 빚을 떠안았다. 사채가 15억 원이었는데 이자가 한 달에 근 1억 원이었다"며 "억울해서 죽고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이아현은 "아이들 때문에 죽을 수 없었다. 이 상황을 이겨내야 하는데 어떡해야 할까. 엄마 집에 방 하나 얻었다. 부모님이 얼마나 미웠겠느냐"고 전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6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은 '여자 사람 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아현 외에도 김원준, 유상무, 장도연, 강남, 이현이가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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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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