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송승헌, 유역비와 결혼? "원빈-이나영처럼"
배우 송승헌이 원빈과 이나영 커플처럼 비밀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8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종일 같이 있다는 게 정말 좋을 거 같다. 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는데 깜짝 결혼을 하고 싶기도 하다"고 했다.
송승헌은 이어 "결혼은 최대한 조용히 하고 싶다. 원빈 이나영 부부처럼 하는 것도 괜찮다. 친한 사람들과 함께 여행 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개 연애에 대해선 "알려진다면 할 수 없지만 공개 연애는 반대"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승헌은 지난 5일 중국 배우 유역비와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송승헌 측은 "유역비와 영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고 있다. 두 사람은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사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올가을 영화 '제3의 사랑'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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