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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모건 프리먼 의붓손녀 맨해튼서 피살


입력 2015.08.17 20:38 수정 2015.08.17 20:40        스팟뉴스팀

의붓손녀 남자친구 "악마야 물러가라" 외친 뒤 공격

할리우드의 흑인 배우 모건 프리먼(78)의 의붓 손녀(33)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CNBC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모건 프리먼의 손녀인 에디나 하인즈(33)가 칼에 찔린채 쓰려져 발견됐다. 이날 오전 3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뉴욕 경찰은 162번가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앞 길거리에서 16군데나 칼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하인즈를 할렘 병원으로 긴급이송했지만 사망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목격자는 하인즈의 남자친구는 그녀를 향해 "악마야 물러가라"고 소리치며 칼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칼을 발견했으며 현장에 있던 하인즈의 남자친구(30)를 용의자로 체포해 컬럼비아 장로교 메디컬 센터로 이송, 정신감정을 실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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