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바흐 IOC 위원장과 만찬…스포츠 외교 행보 '주목'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8.20 09:37  수정 2015.08.20 09:56

바흐 위원장과 두 번째 만남…삼성 서초사옥으로 만찬 초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찬을 함께했다. (자료사진)ⓒ데일리안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찬을 함께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IOC위원인 부친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바흐 위원장 일행을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초청해 2시간여 동안 만찬을 함께 하며 스포츠 마케팅 분야와 삼성의 올림픽 후원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8월에도 이 부회장은 중국 난징에서 바흐 위원장과 만나 삼성전자의 올림픽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자리에는 매제인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은 오후 10시까지 이어졌으며, 이 부회장은 예의를 갖춰 바흐 위원장 일행을 배웅했다.

삼성그룹은 공식 올림픽파트너로서 평창동계올림픽에 1000억원 규모를 후원할 계획이다. 성화 봉송과 문화행사, 패럴림픽 등 행사 때 800억원 규모로 현금을 지원하며, 200억원 상당의 IT 제품을 현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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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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