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제시 7935억원에서 차이 좁히는 방향으로 협상 나설 듯
KDB산업은행은 금호산업 매각과 관련해 채권단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가격을 재협상 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금호산업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조속한 시일 내에 박 회장 측과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합의된 가격이 채권단 내에서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되는 경우 동 금액으로 우선매수가액을 확정하는 안건을 채권금융기관 협의회 앞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격 협상 권한을 위임받은 산은은 박 회장과 금호산업 지분 50%+1주 가격에 대해 본격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지난 27일 매각가 협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으나 합의하지 못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채권단에서 제시됐던 7935억원(주당 4만5485원)과 박 회장이 제시한 6503억원(주당 3만7564원)의 차이를 최대한 좁히는 방향으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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