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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SBS '트로피'로 지상파 복귀…자숙 끝?


입력 2015.09.22 10:36 수정 2015.09.22 10:37        부수정 기자
불법도박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자숙 중이던 방송인 이수근이 SBS 라디오 추석특집으로 지상파 방송에 복귀한다.ⓒ데일리안 DB

불법도박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자숙 중이던 방송인 이수근이 SBS 라디오 추석특집으로 지상파 방송에 복귀한다.

SBS는 "이수근이 오는 26∼27일 이틀간 오후 6∼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러브FM '전격 트로트 오디션쇼 트로피(이하 '트로피')에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수근의 지상파 복귀는 약 2년 만이다.

'트로피'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추석을 맞아 기획한 파일럿 예능이다. 이수근은 개그맨 장동혁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SBS 측은 "이수근과 장동혁은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친화력과 재치, 순발력을 검증받았다"며 "특히 이수근의 활약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2013년 12월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수근은 지난 6월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 메인 호스트 김병만과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나영석 PD의 인터넷 예능 tvN '신서유기'에 출연 중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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