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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돌풍 갤노트5 ‘실버 티타늄’ 출시 기대감↑


입력 2015.09.22 14:58 수정 2015.09.22 14:58        이호연 기자

전체 판매량 60% 골드 모델 “실버도 기대되”

아이폰6S 국내 출시 시점과 맞물릴 듯

갤럭시노트5 실버티타늄(왼쪽), 골드플래티넘ⓒ삼성전자

삼성전자‘갤럭시노트5'가 인기 돌풍을 일으키며, 히든카드‘실버 티타늄’색상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는 갤럭시노트5 블랙사파이어,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4가지 색상을 선보였지만 국내는 관련 색상의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다. 일부 소비자들은 실버 색상을 기다리다 골드 플래티넘 색상의 단말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통신 및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 판매량의 대부분이 골드 플래티넘 색상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5 국내 누적 판매량이 50만대에 육박한 가운데 전체 판매량의 60%를 골드 컬러가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노트 시리즈로는 처음 선보인 골드 색상이 판매량 일등 공신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실버 티타늄 색상에 대해서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를 내놓으면서 실버 티타늄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갤럭시노트5 실버 티타늄 단말 출시 시기는 ‘아이폰6S'가 국내에 상륙하는 시점과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역시 기본 컬러를 출시한 이후 2개월 지나 ’블루 토파즈‘와 ’그린 에메랄드‘ 등의 색상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아이폰6S가 국내 출시하면 실버 티타늄 색상으로 갤럭시노트5 판매량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실버 색상 판매량이 골드 못지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버 색상을 기다리다가 골드로 갈아탔다” “해외에는 출시하는데 왜 한국만 차별하나” 등의 글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5 실버 티타늄 색상 출시 관련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특정 색상의 출시는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실버 티타늄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을수록, 해당 색상 단말이 출시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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