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유연석 열애설 부인' 김지원, 알고보니 '장진의 그녀'


입력 2015.09.23 01:16 수정 2015.09.23 01:54        김명신 기자
배우 김지원이 유연석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장진 감독의 애정 발언이 화제다. ⓒ

배우 김지원이 유연석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장진 감독의 애정 발언이 화제다.

장 감독의 자신의 작품 '로맨틱 헤븐'의 여주인공 김지원에 대해 "신인이지만 작아 보이지 않았다. 충분히 주인공 역을 소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간 내 영화에서 신선한 느낌을 주는 배우는 없었는데, 김지원으로 인해 영화가 산뜻한 느낌으로 완성됐다"며 흡족한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지원은 "감독님에게 ´내가 맡은 미미는 어떤 아이인가´ 물었는데 ´그냥 너처럼 해라´고 하셔서 감독님만 믿고 큰 부담감을 뒤로 한 채 연기할 수 있었다"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극중 김지원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골수기증을 기다리고 있는 엄마를 위해 골수가 일치하는 사람을 찾아 나서는 여주인공 최미미 역을 열연했다.

한편 유연석과 김지원의 소속사 측이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두 사람한테 확인한 결과 유연석과 김지원은 예전부터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여성지 우먼센스 10월호는 "유연석과 김지원이 8살 나이 차를 뛰어넘고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 동석하는가 하면 사람들 앞에서도 애정 표현을 숨기지 않아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유연석과 김지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처음 만났다. 연쇄 살인마와 그에게 납치당하는 여고생으로 각각 출연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가족에게도 소개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유연석의 부모님은 지인들에게 "아들의 여자친구가 김지원이다"라고 소개할 정도라고 우먼센스는 전했다.

유연석과 김지원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다. 김지원은 지난해 12월 유연석이 속한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한 식구가 됐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