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갈라쇼, 한국적 아름다움 빛난 한가위 축제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9.27 21:59  수정 2015.09.27 22:00

세계적 강자 마문, 솔다토바 등 참여해 더욱 빛나

손연재 갈라쇼. ⓒ 유나이티드에이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역대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 포함 3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손연재가 환상적인 갈라쇼로 한가위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2015’ 공연에서 손연재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한가위를 맞아 한국적 멋과 음악이 함께한 리듬체조의 다양한 매력을 펼쳐보이며 화려한 볼거리로 현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참가 선수단 전체가 아리랑 선율에 맞춰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1부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어 멜리티나 스타니우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마르가리타 마문, 손연재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몸짓으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명성황후를 모티브로 한 주제곡 ‘나 가거든’으로 꾸며진 스페셜 스테이지 공연에서는 가수 알리가 등장해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함께 무대에 오른 손연재와 마르가리타 마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의 최정상급 리듬체조 연기에 힘을 더했다.

특히 손연재는 1부 스페셜 무대에서 박정현의 ‘꿈에’에 맞추어 호소력 짙은 애절한 연기로 가을 밤에 어울리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선수 전원이 소녀시대의 ‘Lion Heart’에 맞춰 K-POP과의 흥겹고 신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실제 소녀시대에 버금가는 안무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 카잔 월드컵에서 전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는 마르가리타 마문과 러시아 리듬체조계의 신성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를 비롯한 그룹 벨라루스와 그룹 이탈리아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한국 팬들에게 리듬체조의 진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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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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