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1위를 질주하며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던 '용팔이'가 허술한 전개 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용두사미 결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SBS 용팔이 캡처
수목극 1위를 질주하며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던 '용팔이'가 허술한 전개 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용두사미 결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1일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불법왕진 의사 태현(주원)과 한신그룹 상속녀 여진(김태희)의 해피엔딩이 그려졌지만 시청자 반응은 그다지 해피스럽지 않은 분위기다.
초반에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극전개로 호평 속 파죽지세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극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혹평이 이어졌고 결국 뜬금포 러브라인이 강조되면서 마무리 역시 산으로 간 태현-여진으로 그려졌다. 과도한 PPL에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드라마라는 평가 역시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극의 마지막에 반전을 기대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런 반전도 긴장감도 이끌어내지 못했다. 간암이라는 설정도, 뻔한 해피엔딩을 그리기 위한 수술 후 살아난 여진의 모습도 설득력을 얻기엔 역부족이었다.
초반의 높은 완성도 평가가 아쉬운 그야말로 용두사미 결말로 마무리 됐다. 하지만 김태희의 재발견과 역시 주원이라는 배우들의 평가는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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