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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탐정' 입소문의 힘? '사도' 넘고 200만 돌파


입력 2015.10.05 09:57 수정 2015.10.05 09:59        이한철 기자
영화 '탐정'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 CJ엔터테인먼트

지난달 24일 개봉해 꾸준한 입소문으로 무서운 흥행 가도를 달려온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이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코믹범죄추리극. 4일에는 추석 시즌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사도'마저 제치고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같은 주 개봉한 '서부전선' '에베레스트'뿐만 아니라 새로 개봉한 '주온: 더 파이널' '대니콜린스' '춘희막이' 등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최상위권 자리를 지키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같은 흥행은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큰 힘을 발휘했기에 가능했다. '탐정: 더 비기닝'은 개봉 당일만 하더라도 '서부전선' '에베레스트' 등에 뒤진 5위로 출발했지만,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린 끝에 2~3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배우들과 김정훈 감독은 지난 주말 부산, 대구 무대인사에서 2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를 관객들과 함께 보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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