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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의 사랑' 한은정 "조동혁 성격? 열 받으면..."


입력 2015.10.06 13:31 수정 2015.10.12 14:51        부수정 기자
배우 한은정이 영화 '세상끝의 사랑'을 통해 재회한 동료 조동혁의 성격을 폭로했다.ⓒ(주)스톰픽쳐스코리아

배우 한은정이 영화 '세상끝의 사랑'을 통해 재회한 동료 조동혁의 성격을 폭로했다.

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한은정은 "조동혁 오빠는 화를 안 내는 스타일"이라며 "거친 이미지가 아니라 착하고 부드럽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이어 "동혁 오빠는 열 받으면 먹기만 한다"며 "촬영장에서는 피곤하다고만 하고 상남자 이미지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동혁은 "어렸을 땐 내가 상남자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아니다"라며 "난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평화주의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은정은 일과 사랑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으로 분했다. 3년 전 남편이 죽은 후 딸 유진(공예지)과 살아가던 자영은 어느 날 우연히 나타난 동하(조동혁)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동하와 유진의 관계를 의심한다.

조동혁은 자영(한은정)과 그녀의 딸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로 분했다. 동하는 우연히 만난 자영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유진의 아픈 과거를 감싸주며 뜻밖의 감정을 느낀다.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과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가 어긋낫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이야기를 담았다.

'로드무비' '얼굴없는 미녀' 등을 연출한 김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11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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