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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군경 '마약왕' 구스만 체포 위해 13개 마을 포위


입력 2015.10.16 17:48 수정 2015.10.16 17:53        스팟뉴스팀

산간지역 일대 호아킨 일당 추적 중

멕시코 연방교도소를 탈옥한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에 대한 멕시코 군경의 체포 작전이 진행 중이다. 사진은 '마약왕' 구스만의 탈옥 순간을 담은 동영상 화면. YTN 화면 캡처

멕시코 연방교도소를 탈옥한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에 대한 멕시코 군경의 체포 작전이 진행 중이다.

현지 일간 엑셀시오르는 15일(현지시각)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 주의 마리오 로페스 발데스 주지사는 인접한 두랑고 주와 경계를 이루는 산간지역 일대 13개 마을을 치안군과 연방경찰이 포위하고 호아킨 일당을 추적하는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특히 군은 구스만이 이끄는 마약조직 '시날로아'가 근거지로 삼는 시날로아 주 헤수스 마리아 지역을 포함한 일대에 헬리콥터와 해병대원 등 대규모 병력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헤수스 마리아 지역에 집중하는 이유는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헤수스 마리아를 포함한 인근 주민들에게 구스만이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주민을 포함해 구스만에 매수된 지역 경찰 등 치안 관리들이 구스만을 두둔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시날로아와 두랑고 접경의 코살라라는 마을에는 최근 1주일간 민가 근처에서 헬기의 수류탄이 투하되고 군의 총격이 가해지면서 26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고 발데스 주지사는 덧붙였다.

한편 구스만은 1993년 과테말라에서 체포된 후 멕시코로 압송돼 복역하던 중 2001년 세탁 용역 차량에 숨어 탈옥, 13년간 도주 행각을 벌이다가 2014년 2월 멕시코 서부 해변에서 멕시코 해병대에 검거돼 연방교도소에 수감됐으나 또 탈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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