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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서 '반난민 정서'가 유력 시장후보 흉기 테러


입력 2015.10.18 13:51 수정 2015.10.18 13:53        스팟뉴스팀

유력 여성 시장후보, 흉기에 목 찔려 병원서 치료받아

독일 쾰른의 유력한 여성 시장 후보가 괴한의 칼에 목이 찔리는 흉기테러로 중상을 입었다.

난민 수용 정책에 반대한 반난민 정서를 지닌 주민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독일 쾰른시의 시장 후보인 헨리에테 레커 후보는 쾰른시장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쾰른 주민인 44세 남성을 피의자로 체포해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전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정신 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 받을 예정이다.

래커 후보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 기독민주당의 지원을 받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메르켈 총리의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충격을 크게 충격을 받았으며 이번 사태를 비난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부 장관도 "끔찍하고 소름이 끼치는 비열한 행동"이라며 테러 행위를 비난했다.

최근 메르켈 총리의 난민정책을 둘러싸고 독일 내에서는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

독일은 당초 80만명의 난민이 망명을 신청할 것이라고 독일 정부가 밝혔지만 최근 유출된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약 2배에 이르는 150만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에 난민 정서가 우호적이던 독일에서조차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쾰른은 시장 선거를 원래 예정된 18일(현지시간) 진행키로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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