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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만 하고 살았으면..." 김현지 번개탄 자살 충격


입력 2015.10.28 03:00 수정 2015.10.28 00:38        김명신 기자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가 사망했다. 일행 2명과 동반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가 사망했다. 일행 2명과 동반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남성 2명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번개탄이 함께 발견돼 자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현지와 함께 발견된 일행 한 명이 최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먼저 간다"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net '보이스 코리아2'에는 '슈퍼스타K' 시즌1 출신 김현지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오직 노래'라며 무대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 김현지는 이날 무대에서 역시 리쌍의 '러쉬'를 열창하며 그녀의 노래 열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김현지는 "저는 30살 여자 김현지입니다"라면서 운을 뗀 그는 슈퍼스타K에서 탈락한 사연과 노래에 대한 큰 열정을 내비치며 눈물 고백했다. 특히 "떨려서 잘 못했는데... 노래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잘 때도 노래하는 꿈만 꾼다"라며 노래에 대한 진심어린 고백으로 코치진 마저 눈물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김현지의 고백에 폭풍 눈물을 흘리며 무대로 뛰어올라 그녀를 꼭 안아주기도 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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