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청용 복귀, 슈틸리케호 명단 발표…이정협은 제외

신문로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1.02 11:24  수정 2015.11.02 11:25

손흥민 부상 복귀 임박, 조현우·윤영선은 ‘첫 발탁’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제외, 김신욱은 또 다시 예비명단

손흥민-이청용 복귀, 슈틸리케호 명단 발표…이정협은 제외

대표팀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린 손흥민.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부상으로 지난달 열린 쿠웨이트와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원정 경기와 홈에서 열린 자메이카전 때 소집되지 못한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다시 슈틸리케호에 합류했다.

반면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부산 아이파크)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 회관에서 오는 12일 미얀마(수원월드컵경기장) 및 17일 라오스(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 6차전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전 명단과 비교했을 때 대표팀 구성에 큰 변화는 없다. 다만 부상으로 잠시 빠졌던 손흥민과 이청용이 복귀한 것이 눈길을 모은다. 반면 최근 실력이 급성장한 미드필더 권창훈(수원 삼성)은 이번에는 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새로운 선수들이 슈틸리케호에 합류했다.

골키퍼는 대구 FC의 조현우가 오는 16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하는 김승규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처음으로 발탁됐다. 또 수비라인에서는 홍정호가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성남 FC의 수비수 윤영선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전방 공격진에서는 포르투갈리그에서 9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있는 석현준(비토리아FC)과 K리그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황의조(성남)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은 이번에도 예비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오는 9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소집돼 훈련에 나서고, 미얀마전을 치른 뒤 15일 출국해 라오스 원정에 대비한다.

◇슈틸리케호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 및 라오스전 선수명단(23명)

△GK=김승규(울산 현대) 권순태(전북 현대) 정성룡(수원 삼성) 조현우(대구 FC)

△DF=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 힐랄) 김기희(전북 현대)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윤영선(성남 FC)

△MF=이재성(전북 현대)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구자철·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 손흥민(토트넘) 정우영(빗셀 고베)

△FW=황의조(성남) 석현준(비토리아 세투발)

예비명단 = 오재석(감바 오사카) 홍철(수원 삼성)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김민우(사간 도스) 김신욱(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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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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