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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훈춘-북한 나진항 잇는 신두만강 대교 내년 완공


입력 2015.11.06 22:38 수정 2015.11.06 22:47        스팟뉴스팀

549미터 길이 왕복 4차선 도로 건설예정…“총 투자액 1억 4700만 위안”

두만강 하구 중국측 팡촨(防川) 전망대(용호각)에 바라본 모습. 두만강을 가로지른 북러대교(철교)가 보인다. 왼쪽에는 러시아 하산역이, 오른쪽에는 북한 두만강역이 지척에 자리잡고 있다. 멀리는 동해바다가 넘실거린다.ⓒ연합뉴스

중국 훈춘지역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신두만강 대교가 내년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국 훈춘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교 건설에 필요한 총 투자액 1억 4700만 위원 가운데 7000만 위안이 투입됐다”면서 “내년 10월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훈춘과 나진항을 잇는 신두만강대교는 549미터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며 이 도로 건설을 위해 주교량 받침대 8개가 설치된 상황이다.

신두만강대교가 완공되면 북중 간 통관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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