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훈춘-북한 나진항 잇는 신두만강 대교 내년 완공
549미터 길이 왕복 4차선 도로 건설예정…“총 투자액 1억 4700만 위안”
중국 훈춘지역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신두만강 대교가 내년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국 훈춘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교 건설에 필요한 총 투자액 1억 4700만 위원 가운데 7000만 위안이 투입됐다”면서 “내년 10월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훈춘과 나진항을 잇는 신두만강대교는 549미터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며 이 도로 건설을 위해 주교량 받침대 8개가 설치된 상황이다.
신두만강대교가 완공되면 북중 간 통관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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