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종방연 '달달'
황정음 박서준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종방연이 현장이 공개됐다.
11일 MBC에 따르면 '그녀는 예뻤다'의 종방연은 이날 오후 7시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정대윤 PD, 조성희 작가 등 제작진 200여명과 황정음, 박서준 등 연기자들이 참석했다.
안광한 MBC 사장은 "방금 기업 홍보 모임에 다녀왔는데 다들 '그녀는 예뻤다' 얘기만 하더라. 자랑스럽고 뿌듯했다"고 전했다.
정대윤 PD는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이런 영광스러운 길을 걷지 못했을 것이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혜진 역을 맡아 열연한 황정음은 "이 작품 잘 될 줄 알았다"고 웃은 뒤 "좋은 대본을 써준 작가님, 늘 열정적이었던 감독님 감사드린다. 스태프들 배려 속에 잘 마칠 수 있었다. 퍼즐 맞추듯 각자 자리에서 다들 열심히 해 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 행복했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부편앓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지성준 역의 박서준은 "지상파 주연이 처음인데 촬영하는 순간순간이 행복했다. 감독님, 작가님 등 스태프들 감사하다. 현장이 즐거워서 행복했고 잊지 못할 작품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과 지성준(박서준)이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이룬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혜진을 닮은 딸도 얻었다.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이날 '그녀는 예뻤다'는 시청률 15.9%(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는 배우 정준호 문정희 주연의 '달콤살벌 패밀리'가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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