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마니또…박보검 이 남자가 끌린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28 08:49  수정 2015.11.28 13:00
'응답하라1988' 속 멜로라인이 점입가경이다. 이제는 3각을 넘어 5각관계가 펼쳐지며 커플을 예상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 tvN

'응답하라1988' 속 멜로라인이 점입가경이다. 이제는 3각을 넘어 5각관계가 펼쳐지며 커플을 예상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tvN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7회에서는 선우(고경표)의 고백 편부터 시작됐다. 성보라(류혜영)에게 첫눈 오는 날 고백을 했던 선우, 하지만 남자친구가 있다며 차갑게 거절을 당한다.

어색한 관계가 싫다며 헤어진 다음날 김정봉(안재홍)의 추진으로 때아닌 마니또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날까지 마니또에게 잘해주고 마지막에 선물을 주기. 이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를 뽑으면 어떻게 되느냐"라는 질문에 모두들 "결혼해 결혼해"라고 말해 의미심장함을 더했다.

선우와 보라가 서로 뽑은 것. 이에 더해 덕선(혜리)은 정환(류준열)을, 정환은 택(박보검), 택은 덕선을 뽑았다.

특히 정환은 학교를 가는 덕선을 기다리는 가 하면 친구들과 압구정동에 있던 덕선의 부름에 한걸음에 달려가는 등 그대에게 향한 속마음을 발산했지만 결국 덕선에게 자신의 마니또냐는 말만 듣게 됐다.

이런 가운데 택은 아버지의 생신 선물 고민으로 혜리에게 전화를 하고, 이 과정에서 농구대잔치를 지켜보던 가족들과 TV 볼륨으로 인해 오해를 한 혜리는 자신의 선물인 줄 알고 "핑크색 장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아버지의 선물임을 안 덕선은 크게 실망하고 택은 덕선을 찾아와 "나 마니또 넌데, 완전 까먹었다. 미안하다"라며 "뭐든지 다 사주겠다"고 달랜다. 덕선은 "핑크색 장갑"이라고 말하고 택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약속한다.

크리스마스 당일. 덕선에게 핑크색 장갑이 배달되고 덕선은 택으로 오해해 기뻐하지만 정환의 선물임을 알고 다소 어리둥절해 한다. 하지만 이내 거울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이들의 5각관계에 불을 지폈다.

방송 직후 일각에서는 혜리-정환, 보라-선우, 김설-택 커플을 예상하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택 아버지(최무성)와 택과의 가슴 속 담아 두었던 사랑 고백이 보는 이들을 뭉클케 하기도 했다. 또한 고 신해철이 대학가요제 당시, 무한궤도 팀으로 대상에 빛나는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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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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