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아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 박치기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12.01 15:31  수정 2015.12.01 15:46

지단 자신도 2006 월드컵 결승전서 마테라치에 박치기

지단 아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 박치기

박치기로 물의를 빚은 지단의 둘째 아들 루카(왼쪽). ⓒ 게티이미지

프랑스 축구 레전드 지네딘 지단의 둘째 아들이 경기 중 박치기로 구설에 올랐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골키퍼를 맡고 있는 루카 지단(17)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과의 경기서 감정이 격해지자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했다.

루카의 박치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자신의 아버지도 똑같은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지네딘 지단은 지난 2006년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의 결승전서 상대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의 도발에 넘어가 가슴을 향해 박치기를 했고,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감독을 맡고 있는 지단의 네 아들 모두는 축구 선수다. 첫째인 엔조는 최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루카와 셋째 테오(13), 막내 엘리아스(8) 모두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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