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장영란, 장미인애→곽정은 저격 "바보 만들어"
곽정은이 장영란 발언에 발끈하자, 곽정은 발언에 발끈한 장미인애가 화제다.
장미인애는 과거 곽정은의 발언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거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가격 책정 논란에 휩싸인 장미인애의 의류 쇼핑몰과 가수 조민아의 베이커리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곽정은은 "억측일 수도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벌던 것이 있으니까라는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장미인애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책정하지 않습니다. 저희와 비슷한 옷의 원가를 말씀하셨는데 원단 가격은 그 이상인 걸 말씀드립니다. 전 절대 장난으로 일하지 않습니다"고 해명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곽정은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때 추억을 함께 한 동창 친구를 자신의 밥벌이에 소재로 이용하는 사람"이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곽정은은 이어 "연락을 따로 주고받은 적 한 번도 없으면서 친한 사이라고 거짓말하는 사람"이라며 "더 센 멘트 치는 것이 예능 프로 출연자의 숙명이라지만 좀 심했다. 내가 더 덕을 쌓아야지 별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호박씨'에서의 방송인 장영란의 발언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영란은 곽정은이 자신의 중학교 동창이었다며 과거 학창 시절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장영란은 "곽정은은 모범생 파였고 나는 다양한 부류와 두루두루 친한 스타일이었다. 곽정은이 야한 이야기나 남자 좋아하는 스타일이 전혀 아니었다. 얼굴은 좀 고쳤다. 예쁘게 잘 고쳤더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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