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강호동 "이경규 선배, 우리의 미래"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04 17:30  수정 2015.12.04 17:30
방송인 강호동이 JTBC '아는 형님'을 택한 계기를 밝혔다.ⓒJTBC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방송인 강호동이 이경규와 경쟁하는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무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호동은 이경규가 출연하는 경쟁 예능 프로그램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 대해 "이경규 선배는 우리의 미래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이경규 선배님의 프로그램과 내 프로그램 모두 대박 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택한 계기에 대해선 "여운혁 CP의 젊은 감각, 도전 정신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어 "예능을 하면서 길을 알고 나선 적이 없다. 하다 보면 길이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 재미를 느낀다. 어떻게 해서든지 재미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MBC 출신인 여운혁 CP는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통해 2006~2011년 강호동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JTBC '아는 형님'은 출연진이 시청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여러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MBC '무릎팍도사'로 유명한 여운혁 CP가 나섰다.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황치열, 김세황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