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군인 고객 대상 신규 요금제 출시
휴가/외박 시 하루 2000원에 음성, 데이터 무제한
SK텔레콤은 군인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지켜줘서 고마워’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군인 고객이 휴가, 외박 시 일 2000원(부가세 미포함)에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무제한(단, 일 데이터 2GB 기본제공 /초과시 3Mbps 속도로 데이터 제공)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가 요금제를 선보인다. 일 이용요금 중 절반인 1000 포인트는 사용한 날만큼 적립돼, 고객이 전역 후 기기변경 시 요금 납부나 단말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요금제 일할 계산 없이 하루 2000원만 과금된다. 3일간 휴가를 나온 군인의 경우 6000원으로 휴가기간 내에 음성과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것이다. 해당 요금제에 한번 가입해두면 매번 휴가, 외박 시 새로 가입할 필요 없이 정지 일시해제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여 더욱 편리하다.
또한, 군 전역자 대상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도 선보인다. 군 전역 후 6개월내 신규가입, 기기변경하는 고객은 2년간 본인이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를 매월 50MB에서 1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SK텔레콤 전국 지점, 대리점에서 전역증 또는 병적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를 들어 ‘밴드 데이터 51’ 요금제 고객은 매월 데이터 7.5GB(기본 6.5GB + 추가 1.5GB) 이용 가능하다.
임봉호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군인 고객의 이용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고객이 필요한 혜택을 모아 지켜줘서 고마워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일상 생활 전반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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