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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웹스터+벨레스터 영입…3년 연속 10승?


입력 2015.12.19 16:36 수정 2015.12.19 16:37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지난 2년간 밴덴헐크와 피가로가 나란히 13승

삼성, 웹스터+벨레스터 영입…3년 연속 10승?

삼성행을 확정지은 콜린 벨레스터.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한 삼성 라이온즈가 새 얼굴들 영입에 성공했다.

삼성은 19일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25), 콜린 벨레스터(29)와 내년 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웹스터는 총액 85만 달러(약 10억 원), 벨레스터는 총액 50만 달러(약 5억 9천만 원)의 조건이다.

미국 출신의 웹스터는 신장 188㎝, 체중 86㎏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18라운드로 지명을 받았고,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2013년 4월에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년간 통산 28경기(선발 23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6.1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67경기(선발 140경기)에서 50승 39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mlb.com이 선정한 전체 유망주 순위에서 46위에 오를 정도로 각광받았다.

벨레스터 역시 미국 출신이며 신장 키 196㎝, 체중 86㎏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벨레스터는 2004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4라운드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0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2012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올해에는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다.

벨레스터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88경기(선발 22경기)에서 8승 17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277경기(선발 124경기)에선 43승 50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최근 2년 연속 외국인 투수가 10승 이상을 거두며 정규 시즌 우승에 큰 힘을 보탠 바 있다. 지난해에는 밴덴헐크가 13승을, 올 시즌에도 피가로 13승을 따낸 바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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