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볼티모어 공식발표, 왜 늦어지나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12.22 14:54  수정 2015.12.22 14:54

메디컬 테스트 탈락 가능성 조금씩 제기

김현수 볼티모어 공식발표, 왜 늦어지나

볼티모어의 공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김현수. ⓒ 연합뉴스

볼티모어와의 계약을 눈앞에 둔 김현수에게서 아직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김현수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와 2년간 7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현수 역시 현지 보도가 나오기 직전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미국에 입성한지 벌써 5일째가 됐지만 아직까지 김현수 계약의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물론 미국의 업무 시스템이 주말 등 공휴일에는 업무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시각으로 21일 오후에는 볼티모어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하루가 꼬박 지났음에도 여전히 깜깜 무소식이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메디컬 테스트다. 볼티모어는 메이저리그 구단들 중에서도 신체검사가 깐깐하기로 유명하다. 2011년 볼티모어 입단을 타진했던 정대현도 메디컬테스트를 넘지 못했고, 2013년 그랜트 발포어 등도 마찬가지였다.

그렇다면 김현수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일까. 김현수는 두산에 몸담고 있을 당시 오른쪽 발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경기를 뛰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실제로 김현수는 주전 자리를 확보한 2008년 이후 무려 1031경기를 뛰었고, 결장한 경기는 고작 27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자랑한다.

볼티모어의 내부 사정도 살펴봐야 한다. 현재 볼티모어는 내부 FA인 크리스 데이비스를 붙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으로서는 볼티모어가 데이비스의 원하는 액수를 충족시켜주기가 어려워 보이지만, 잔류를 선택했다면 김현수의 계약과 함께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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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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