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도 안 통하네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29 10:56  수정 2015.12.29 11:09
톱스타 소지섭 신민아도 통하지 않았다.KBS2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 화면 캡처

톱스타 소지섭 신민아도 통하지 않았다.

두 비주얼 배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KBS2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가 시청률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오 마이 비너스'는 8.7%(전국 기준)를 기록, SBS '육룡이 나르샤'(13.4%), MBC '화려한 유혹'(10%)에 밀려 월화극 꼴찌에 머물렀다.

이날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영호(소지섭)와 주은(신민아)의 안타까운 사랑이 그려졌다. 아픈 영호가 병원에 있는 소식을 들은 주은은 영호를 만나지 못하자 눈물을 쏟았다. 이후 1년이 흐른 뒤 두 사람은 드라마처럼 재회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소지섭 신민아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두 배우가 아까울 정도의 허술한 이야기로 비판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가 뚱뚱한 여성의 다이어트를 도와주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여주인공 신민아는 과거 '몸짱'에서 현재 '몸꽝'으로 변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했으나 캐릭터가 영 매력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스토리 역시 헐겁다.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은 어설프고 소지섭 신민아의 연애 이야기가 주를 이뤄 지루하고 뻔한 전개가 이어졌다. 톡톡 튀는 매력도 없고 진부한 이야기만 나와 색다른 로코물의 탄생을 알리지는 데 실패했다.

네이버 아이디 5426****는 "이야기가 산으로 바다로 갔다"며 "배우 몸값으로 커버가 안 되는 내용"이라고 꼬집었고, riri****는 "소지섭 신민아 때문에 보지만 스토리가 너무 부실하다"고 안타까워했다.

ijy1**** 역시 "아무리 배우가 좋아도 내용이 이상하면 시청자들이 안 본다"고 지적했고, tong****는 "신민아 소지섭은 괜찮으나 내용이 이상해 갈수록 보기 힘든 드라마"라고 말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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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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