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도쿄행 여객기 엔진결함으로 오사카 착륙
대한항공 김포발 일본 도쿄행 여객기가 엔진에 이상이 생겨 인근 오사카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KE2707편이 운항 도중 엔진결함이 감지돼 인근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착륙했다.
승객 315명은 간사이공항에 내려 식사를 제공 받는 등 대기 중이다.
대한항공은 오후 1시께 대체기를 간사이공항으로 출발시켜 대기 중인 승객들을 도쿄로 수송한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당초 오전 11시 5분께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6시간여 지연된 오후 5시30분께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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