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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구본무 LG회장 "지속적 성장위해 선제적 변화해야"


입력 2016.01.04 09:41 수정 2016.01.04 11:30        김유연 기자

지속 성장 위한 3가지 키워드 '집중·혁신·변화' 주문

구본무 LG그릅 회장. ⓒLG

“LG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산업 구조의 변화와 경쟁의 양상을 정확히 읽고 우리의 사업 구조 및 방식을 면밀히 파악해 근본적이고 선제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구본무 LG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이 같이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를 위해 3가지 키워드 △사업 구조 고도화 △사업 방식의 혁신 △철저한 실행을 통한 실질적인 변화 등을 강조했다.

먼저 구 회장은 "LG가 보유한 역량을 철저히 분석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자동차 부품, 신에너지 분야처럼 성장 가능성 봤다면 자원 집중해 과감히 치고 나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번째로는 장기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차원이 다른 사업방식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상품을 기획, 개발, 생산, 마케팅하는 전 과정에서 고객이 열광하고 감동할 수 있어야한다"면서 "내부 힘만으로 부족하다면 외부 역량도 적극 활용하는 LG만의 방식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구호만 외치지 말고 실질적 변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해내고야 말겠다는 마음가짐과 뼈를 깎는 실행 없이 사업 구조 고도화와 사업 방식의 혁신은 이룰 수 없다"면서 "집념과 열정으로 마지막 1%까지 끈질기게 철저히 실행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구 회장은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해서는 “일부 미래 사업에서 가능성을 보았지만 시장을 확실하게 선도하는 사업은 많지 않았고 성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절실히 원하는 시장선도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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