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임팔 6.7 강진 “9800만 명 진동 느꼈다”
인구 21만여명에 달하는 도시, 피해상황 아직 확인 안돼
인도 동쪽 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새벽 4시 즈음 미얀마, 인도, 방글라데시 접경인 인도 임팔 서북부 33km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진원은 (최초로 지진파가 발생한 지역) 지하 35㎞ 깊이로 측정됐다.
임팔은 인도 마니푸르 주의 수도로 21만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인구밀도는 낮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USGS는 "사상자와 물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피해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으며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이날 강진으로 인도 북동부 아루나찰, 아삼, 자르칸드 주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BBC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인접 국가 주요 지역까지 합해 총 9800만 명의 사람들이 진동을 느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 네팔(인도 인접국)에서는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8000여명이 숨지고 가옥 90여만 채가 파괴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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