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현장에선 잔망녀, 실제성격은 정반대"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1.06 15:46  수정 2016.01.06 17:06
'무림학교' 서예지가 자신의 캐릭터 심순덕에 대해 '잔망녀'라고 말했다. ⓒ 데일리안

'무림학교' 서예지가 극중 심순덕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제작보고회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소연 PD를 비롯해 신현준, 신성우, 이현우, 서예지, 이홍빈, 정유진, 간미연, 다니엘 린데만, 샘 오취리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극중 서예지는 생활력 넘치는 무림여신 심순덕 역을 연기한다.

서예지는 "심순덕 역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다만 어떻게 하면 더 발랄하고 잔망스럽게 보일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예지는 "이소연 PD님이 걱정을 많이 하더라. 실제 성격이 심순덕과 정반대라 그러신 것 같다. tvN 드라마 '감자별'의 노수영 캐릭터보다 더한 모습을 원하셔서 현장에선 잔망녀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무림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다.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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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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