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 요청 따른 채권단 공동관리 절차 가결...4월 말까지 경영정상화 방안 확정
한진중공업이 자율협약에 의한 채권단 공동관리 절차에 돌입한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9개 은행으로 구성된 한진중공업 채권단은 14일 오후 산업은행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참석 금융기관 전원 만장일치로 자율협약 제정 및 공동관리 절차 개시 안건을 가결했다.
채권단은 이에따라 이달 중 한진중공업에 대한 실사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실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 말까지 한진중공업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