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희귀병 고백 "척추분리증에 무용과 포기"
배우 박효주가 희귀병인 척추분리증을 고백해 화제다.
박효주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발레를 전공했음에도 희귀병으로 인해 무용과 진학을 포기해야만 했던 가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척추분리증이라는 부정교합 같은 병이다. 선천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며 "발레하기 안 좋은 몸이다. 그래서 무용과 진학을 포기하게 됐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효주는 연기생활에 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영화 '추격자'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장밋빛 미래를 꿈꿨지만 생각과 달랐다는 것.
박효주는 "'추격자' 이후로 편안하게 연기할 줄 알았다. 그런데 더 안 좋아졌다"며 "비중도 적어졌고, 출연료도 못 받았다. 그래서 29세 마지막에는 모두 그만두고 이모가 있는 미국으로 가려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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