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회 대표실에서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마지막 영입인사인 문미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영입 기자회견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번째 인재 영입인사로 문미옥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을 선택했다. 27일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직을 내려놓기 전 영입한 마지막 인재다.
문 기획정책실장은 이날 입당의 변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가르치다가 2003년부터는 과학기술인재정책, 특히 여성인재정책 분야에서 12년을 일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2008년 이후 대한민국은 독립적인 과학기술 정책이 실종되었다. 이명박 정부는 과학기술을 교육과 섞어버렸고 이어서 박근혜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라는 이름 밑에 숨겨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로 무장한 첨단제품을 쏟아내던 우리나라 기업들은 스마트폰을 끝으로 더 이상 세계시장에 진출할 무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임금피크제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 과학자들을 비전문가로 취급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이공계로 많이 가겠다고 하는데 정작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인을 뒷받침할 과학기술부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다시 정치가 위기의 과학기술인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 과학 연구자가 웃으면,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라며 "과학입국의 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입당의 변을 마쳤다.
이날 문 대표는"과학자이자 동시에 다년간의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서 우리당의 과학기술 정책과 지원 등을 뒷받침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당은 과학기술부를 부활 시켜서 과학기술의 대상을 확대하고 과학인재를 장기적으로 지원, 독립성과 안정성 확보하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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