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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먹으며 돈 아끼는 '배달앱테크' 아시나요?


입력 2016.01.28 15:05 수정 2016.01.28 15:12        임소현 기자

요기요, 슈퍼레드위크와 통합포인트로 신규고객 유치하며 '배달앱테크' 인기

요기요 배달앱테크 성과. ⓒ요기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것만으로 돈을 아낄 수 있는 앱테크가 배달앱에서도 대세가 되고 있다.

요기요는 유명 프랜차이즈의 배달음식을 3000원~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슈퍼레드위크를 비롯, 파격적인 가격혜택과 포인트적립으로 네티즌 사이에 이른바 '배달앱테크'가 유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요기요에서 할인쿠폰과 포인트만 잘 활용하면 치킨을 반값 이하로 즐길 수 있고, 짜장면을 800원으로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요기요 배달앱테크의 대표적 사례는 매일 유명 프랜차이즈의 음식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슈퍼레드위크다. 런칭 3개월만에 주문수가 15배 성장하면서 요기요의 대표적인 가격 혜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지난 17일 요기요는 신규고객이 bhc치킨 한마리를 주문하면 한마리를 더 시켜먹을 수 있는 1만5000원 쿠폰을 증정하는 혜택을 실시해, 이틀만에 1만5000명의 신규고객을 잡았다.

바로 나흘 후인 21일에는 11번가와 손을 잡고 짜장면을 800원, 치킨을 6800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4차례에 걸쳐 총 4만장 판매해 모두 6~10분 만에 매진됐다.

업계 최대 포인트 적립율을 자랑하는 요기요 통합 포인트도 배달앱테크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포인트 사용액이 약 43배까지 급증했으며, 주문 건당 평균 포인트 할인 금액은 2100원이었다.

거기에 첫주문 2000포인트 지급, 고객등급별로 1~5%의 적립과 OK캐쉬백 사용시 5% 추가적립까지 있어 이중, 삼중의 혜택을 누린다. 특히 새로 추가된 요기요 혜택 알림함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최대한 배달앱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실제 요기요가 파격적인 가격혜택을 지속하면서 신규고객이 몰리고 있다. 요기요와 배달통 앱다운로드수는 1월 셋째주 현재 앱스토어 음식 및 음료 부분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으며, 플레이스토어에서도 45일 연속 배달앱 1위이다. 주간 신규고객수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250% 증가하며 빠르게 늘고 있다.

박지희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알뜰한 소비를 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배달앱을 선택하는 기준도 실속있는 혜택으로 옮아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배달앱테크를 돕는 더 다양하고 파격적인 가격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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