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존 테리, 첼시 떠난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2.01 11:26  수정 2016.02.01 16:49

잉글랜드 무대 아닌 해외리그서 선수 생활 희망

1998년 첼시서 데뷔 후 18년 만에 이별 임박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가 18년 만에 팀을 떠날 전망이다. ⓒ 게티이미지

첼시 주장이자 레전드 존 테리(35)가 올 시즌을 끝으로 18년간 정든 첼시를 떠난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각) 테리가 MK돈스와의 FA컵 32강전이 끝난 뒤 첼시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아 팀을 떠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테리는 전 팀 동료 프랑크 람파드(뉴욕 시티)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무대가 아닌 해외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테리는 “나는 아직 2년 정도는 더 뛸 수 있다”며 “그렇지만 첼시가 아닌 다른 곳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남고 싶었지만 구단의 선택은 달랐다”며 “팀이 (나 대신) 좋은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8년 첼시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테리는 올 시즌까지 18년간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팀의 주축 선수다.

18년 동안 첼시에서 477경기를 소화한 테리는 40골을 기록했고, 리그 4회,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FA컵 5회, 리그컵 3회 우승을 이뤄내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조세 무리뉴 전 감독 밑에서 주로 벤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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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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