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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심경고백 "실검 순위, 가슴 쓸어내려"


입력 2016.02.02 07:17 수정 2016.02.02 07:22        이한철 기자
강용석과 함께 거론되는 도도맘이 심경을 고백했다. ⓒ 여성중앙

강용석이 용산 출마를 선언한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는 도도맘 김미나가 괴로운 심경을 고백했다.

김미나는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봉은사 예불-조용히 살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나는 이 글에서 "실검순위에 오를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린다.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김미나는 "와인 컬렉션을 보여드릴까요? 위아래 칸 모두 얼마일까요? 인터뷰에 착용한 의상이 2천만 원이라 했던 게 질타가 되던데, 와인은 의상의 2배는 족히 넘을텐데요"라며 고급 와인이 가득한 장식장 사진을 공개했다. 호화 의상 논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

도도맘 김미나는 또 "요즘은 봉은사로 늦은 저녁과 새벽 두 번씩 예불 다니고 있다"며 "대웅전을 마주하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지는 게, 이승의 죄가 이리도 깊을까 통탄하나 날이 갈수록 그 눈물도 잦아든다"고 적었다.

특히 김미나는 "죄를 마주한 그 괴롭던 시간이 가장 평안한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제발 부디 조용히 살고 싶다"고 누리꾼들의 배려를 당부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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