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 힐러리가 샌더스에 신승
불과 0.4%p 차이로 승리…뉴욕타임스 "사실상 비겼다"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의 첫 격전지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진 끝에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버니 샌더스 후보에게 근소하게 승리했다.
2일 새벽 3시 27분(현지시각) 종료된 개표 결과에 따르면 힐러리 전 장관이 49.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샌더스 후보는 49.5%의 득표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0.4%p 차이로 1, 2위가 갈린 상황에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사실상 비겼다”고 보도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700표, 샌더스 후보는 695표를 득표해 5표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인 가운데, 3위의 마틴 오 말리 후보는 0.6%의 득표율을 보였다.
한편, 공화당에서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27.7%의 득표율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24.3%)를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트럼프의 대항마로 거론된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23.1%의 득표율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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