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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백종원♥소유진 이미지 닮아 중매 섰다"


입력 2016.02.06 09:02 수정 2016.02.06 09:02        김명신 기자
심혜진이 소유진 백종원 부부를 이어준 사연이 새삼 화제다.ⓒ 소유진SNS

심혜진이 소유진 백종원 부부를 이어준 사연이 새삼 화제다.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심혜진은 소유진과 백종원을 소개시켜준 장본인이라며 “소유진하고 드라마를 같이 했다. 또 한지승 감독과 영화를 같이 했는데 한지승 감독과 백종원이 친구다"며 "백종원 장가보내야 한다. 좋은 여자 소개시켜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마침 소유진이 백종원과 이미지가 닮아 소개를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구체적인 설명은 안 했다. 고깃집하는 총각인데 한 번 만나보라고 했는데 마음이 맞아 결혼까지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중매에 성공했는데 뭘 받았냐”고 묻자, 심혜진은 “뭘 받냐. 밥 한 번 같이 먹은 건데. 나중에 후하게 받으려고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6일 방송되는 MBC '사람이 좋다'는 사람들이 몰랐던 심혜진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았다.

쌍둥이처럼 닮았던 둘째 언니 심명군 대신 광고 촬영장에 갔다가 데뷔한 심혜진은 한때 언니와 두 조카들을 함게 키우며 산 적이 있을 정도로 언니와 각별했다.

5년 전 돌연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언니를 떠올리며 조카들이 살고 있는 뉴욕으로 향한 심혜진은 조카들을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조카들의 방을 치워준다.

'아메리칸 아이돌' 본선에 나갈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있는 둘째 조카 재원과 요리사를 꿈꾸는 첫째 조카 재훈에겐 심혜진이 엄마나 다름없다.

심혜진은 또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살고 있는 가평도 찾는다.

일찍 어머니를 여읜 뒤 아버지와 재혼한 새어머니를 친엄마처럼 대하지만 엄마와 언니를 모신 용인의 공원묘지에선 엄마와 언니 생각이 간절해진다.

배우 소유진과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큐피트'로 알려진 심혜진은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하게 된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태어난 지 100일이 된 소유진의 딸을 위해 직접 옷을 골라 소유진을 만난 심혜진은 소유진과 육아 이야기, 남편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6일 오전 8시55분 방송.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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