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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약사 CEO와 규제개선 대토론회 개최


입력 2016.02.19 10:07 수정 2016.02.19 10:14        임소현 기자

19일 오전 의약품 분야 토론회 이어 오후 바이오의약품 분야 토론회 진행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의약품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승희 식약처장 주재로 제약사 CEO가 참여하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를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토론회는 오전에 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가 개최되고 오후에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로 나눠 개최된다.

의약품 분야 대토론회는 제약산업의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규제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오전 행사는 올해 식약처의 의약품 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제약산업의 창조경제 견인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주요 안건은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방안, 의약품 수출 지원방안, 의약품 허가제도 개선방안, 원료의약품 활성화 방안 등이다.

바이오의약품 분야 대토론회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주는 규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케미칼 컴플렉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먼저 2016년도 바이오의약품 정책방향과 바이오 IT 플랫폼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세포치료제 허가 지원 및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백신 자급화 지원 방안과 규제개선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주요 안건은 세포치료제 조건부 허가 확대, 국내 백신 자급화 지원, 백신 임상시험 관련 지원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제약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제약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산업 육성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의약품 6개 분야별 릴레이식 규제 개선 대토론회는 의료기기 분야, 화장품 분야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분야, 식품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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