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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이하늬 "오연서, 연적에서 연인으로"


입력 2016.02.20 00:10 수정 2016.02.20 07:05        김명신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속 여여케미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 연합뉴스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속 여여케미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19일 서울 SBS 목동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늬는 극중 상대 역으로 출연하는 오연서에 대해 "딱 1년 전 오연서와 드라마를 했는데 당시 내 남편을 뺏어가는 연적이었다. 뭘 먹여도 죽지 않더라"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하늬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김수로)이 나 때문에 죽었다. 이후 죄책감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을 맞지만 그때마다 홍난(오연서_김수로 환생 역)이 나타난다. 홍난이 나를 보는 눈이 남다르고 애잔할 거 같다"며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오연서는 극중 홍난 역으로, 갑작스레 사망하게 된 한기택(김수로)이 현생에 오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홍난으로 분하게 되는 캐릭터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일본 아사다 지로의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지훈(비) 이민정 오연서 이하늬 김수로 김인권 윤박이 출연한다. 24일 첫방송.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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