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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단' 김민준, '태양의 후예' 극찬 "군 액션 멋있더라"


입력 2016.02.26 16:45 수정 2016.02.29 15:37        이한철 기자
'무수단' 김민준이 '태양의 후예'를 극찬했다. ⓒ 골든타이드픽처스

'무수단' 김민준이 '태양의 후예' 속 군인들의 액션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26일 서울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무수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구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 군대를 배경으로 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김민준은 "김은숙 작가, 서브작가와도 일을 같이 했었다. 기대한 작품이고 1화를 너무 재밌게 봤다. 액션도 너무 멋있게 나왔더라"며 '태양의 후예' 시청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민준은 "어찌 보면 드라마 장르에서 연출하려 한 의도와 이 영화에서 연출하려 한 의도, 군인의 모습이 각기 다르게 펼쳐지는 면이 좋은 것 같다"며 '무수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모 감독 또한 "'무수단'의 경우 있을 법한 소재를 응용했다"며 "현역 군인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만들려 했고 리얼리티에 집중했다. 배우들의 파이팅이 넘쳤다"고 차별화된 작품의 매력을 설명했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의 실체를 파헤치는 최정예 특임대의 24시간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다음달 3일 개봉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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